


난임치료 전문병원인 시엘병원(병원장 최범채)이 몽골에서 한국 지역병원 최초로 국제 학회를 열어 국내외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엘병원은 지난 16일 몽골에서 국제 난임학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는 참가 전문가들의 규모는 물론 주제 발표 내용면에서도 현지의 큰 호응을 얻어 몽골 의학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인정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사실상 몽골의 거의 모든 산부인과 의사 200여명이 참석해 시엘병원의 최신 치료 및 수술을 직간접적으로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엘병원이 그동안 국제 학술대회에 발표했던 다양한 연구 결과는 현지 의료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난임분야 권위자인 최범채 병원장은 이번 국제 난임학회 좌장을 맡았으며, 시엘병원생식의학연구소 기광수 소장은 그동안 시엘병원의 수만 회에 달하는 시험관아기시술을 통한 임신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주제 발표는 ▲오성택 박사 연구팀 - 여성 난임 윈인이 될 수 있는 자궁내막증 및 자궁내 용종 등 근종 최신 치료법 ▲몽골시엘병원 해외 분원 -(본원과 공동 연구)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최첨단 난임기술 ▲경북의대 김원화·김재일 교수 - AI 유방암 진단 테크닉 등이 진행됐다.
시엘병원은 몽골에 분원을 개원해 몽골 여성의 난임 치료는 물론 출산율 제고에 크게 기여했으며, 최범채 병원장은 이 같은 공로로 몽골 정부로부터 수차례 표창과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시엘병원의 공로를 인정해 몽골 산부인과학회는 이번 국제 학회 기간 동안 ‘시엘학술상’을 제정, 몽골국립모자보건센터의 ‘나르만다크 슐드슈렌’를 첫 수상자로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했다.
시엘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수천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함은 물론 몽골 울란바토르(2017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2018년)에 해외 분원을 설립했다. 이중 몽골 분원의 모든 의사와 구성원들은 대부분 광주 시엘병원에서 직접 교육을 받아 몽골에서 최고의 난임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엘병원은 해외 의료 진출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공로로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국내 표창을 비롯해 몽골에서도 2차례의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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