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관 성공적 해외진출 사례... 몽골 인구증가에 기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난임치료 전문병원 시엘병원팀이 최근 몽골 정부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엘병원 팀은 이달 초 몽골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몽골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최범채 원장은 울란바토르 시의회 회장 훈장, 조세화 국제진료팀장은 몽골 보건복지부 장관 훈장, 기광수&기건형 팀원은 울란바토르 시의회 훈장을 받았다.
시엘병원 측은 "이번 수상은 국내 의료기관이 성공적으로 해외의료기관으로 진출했다는 성과를 넘어 민간외교의 역할을 함으로써 몽골과 대한민국 국가 간 가교역할을 훌륭히 해낸 것에 대한 인정"이라고 분석했다.
최범채 병원장은 외국인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몽골 대통령에게 두 차례 훈장을 받고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국가대표 의료인'으로 인정받기도 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조세화 국제진료팀장은 2009년부터 몽골 외국인환자를 국내로 처음 유치하여 몽-한 의료관광활로를 개척하고 몽골 의료 및 교육 등 사회발전에 이바지 한 바 몽골 정부로부터 각종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이 밖에도 현재 러시아,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CIS국가 등 시엘병원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몽골 시엘병원은 2017년 본원지분 100% 투자로 설립하고 현지 산부인과 전문의료진 5명을 포함해 30명의 전문의료인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2000여쌍의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몽골 인구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엘병원은 현재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로 인정받아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분야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기업들과 다양하게 협업하고 있다.
시엘병원팀은 "이번 훈장을 계기로 우리 시엘병원만의 최상급 의료시스템이 몽골인구 증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앞으로도 한국-몽골 양국가간의 성공적 교류 및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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