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난임시술 산부인과 전문의료기관인 시엘병원은 방문 고객들에게 안정과 편리함을 주고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CL라운지’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CL라운지 오프닝 행사는 최성우 건축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최성우 건축가는 “CL라운지에서기본 행위는 기다림이고, 기다림은 문맥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있다. 또는 전혀 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오픈 축하 소감을 밝혔다.
난임 환자는 성별에 관계없이 계속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를 보면, 난임 시술을 받은 환자는 2018~2022 최근 5년 16% 정도 늘었다.
시엘병원은 매년 늘고 있는 난임 환자들이 병원을 찾아 많은 시간을 대기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많은 환자들로 대기 시간은 점차 길어지고 있지만, 환자들이 병원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은 부족했다.
CL라운지는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순수 나무로 제작했다. 권재나 작가의 캔버스 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시엘병원은 이번 CL라운지 구축을 통해 환자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엘병원 관계자는 “대기 환자들이 편히 앉아 책을 읽거나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을 곳곳에 설치했고, 대형 TV를 설치해 내 집처럼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난임 환자들을 위한 강의와 공연 등 여러 행사를 준비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도록 환자 중심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코리아헬스로그(https://www.koreahealth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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